변화하는 시공간의 단면들 이선영(미술평론가) 조현수의 [완전한 풍경]은 가로x세로 길이가 2미터가 넘는 평면 작품 6점이 전시 공간 중간의 천정 위에서 내려뜨리는 구조로 설치되어 있어 관객이 그림의 안팎을 두루 둘러보게 된다. 그 작품이 출발했던 최초의 숲처럼 그곳에 들어선 이를 감싸는 환경으로 연출됐다. 관객이 몸을 움직여 둘러볼 수 있는 시간성은 작품에도 내장되어 있다. 관람은 작가가 […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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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현수 작가의 성과에 관한 메모: 내면에 깃드는 자연의 풍경이, 먹빛 너머의 회화-시공으로 피어나고 Jo Hyeonsu’s Achievements: The Landscape of Nature Dwelling Within, Blossoming into a Painting-Time-Space Beyond the Ink Written by _ Lee Jungwoo – Lim Geunjun, Art and Design Theory/History Researcher
조현수 작가의 성과에 관한 메모: 내면에 깃드는 자연의 풍경이, 먹빛 너머의 회화-시공으로 피어나고 ≪조현수 개인전: 스스로 그러한≫ 20241206-1215, 달천예술창작공간 글 _ 이정우-임근준, 미술·디자인 이론/역사 연구자 01. 찬(讚) 단절된 정신과 자연이 다시 만나는 자리. 가치를 그리는 선이 면을 펼치고, 울림을 품은 면이 마술적 공간을 짓고, 그 변조된 공간에 바람이 불어온다. 먹이 스러지는 곳에 빛이 피어나고, 시간이 […]